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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민국 언론은 죽었다 - 대안언론이 정론이 된 역전 현상의 현주소 대한 민국의 메이저 언론사는 모두 죽었습니다. 이명박 정부부터 시작된 언론사의 연이은 사망은, 거의 6년 만에 게임 종료 직전입니다. 공중파 공영방송 KBS, MBC, 민영방송 SBS, 대형 신문사로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통신사로는 연합뉴스(뉴스와이), 종합편성 방송 TV조선, JTBC, 채널A, 뉴스 전문 채널로 YTN, MBN 등... 죽은 언론 목록입니다. 그 외의 문화일보, 뉴데일리, 데일리안, 올인코리아, 뉴스앤뉴스, 독립신문, 미디어워치, 브레이크뉴스, 미래한국, 시대정신 등 같은, 언론으로 분류하기도 민망한 것들도 다수 존재합니다만 ... 그러고 보니,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이미 죽은 좀비' 들도 몇 몇 보입니다. 어쨌든, 언론이 죽었다는 것은, 권력이나 거대 자본의 눈치를 .. 더보기
225 박근혜정부 1주년 담화와 시국 집회의 현실 - 밝은 마음이 투쟁력의 힘 225 박근혜정부 1주년 담화와 시국 집회의 현실 - 밝은 마음이 투쟁력의 힘 전국적으로 수십만명이 궐기하는 사진과 '전두엽 공황상태의 유체이탈 프롬프트 버벅이 나레이터'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적 급조 발표를 동시에 바라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 난리통이 쉽게 수습은 안될 것 같다 이미 나약한 민주당이나, 무리수에 자충수만 두고 있는 새정치무슨당 행보를 보아도, 아무리 우리가 페이스북/트위터 같은 SNS로 소리 내고, 대안언론이 목이 터져라 외쳐대도 저것들은 그냥 할 말만 하고 성 안으로 들어가버리는데 말입니다. 474 라는 순자는 도대체 어디에서 어떤 근거로 나오는 것들입니까? 당선을 위해 국민을 상대로 약속한 결정적인 공약들을 단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이란 것의 아무 구체적인 실.. 더보기
애국심 들먹이지 말라. 너희들의 더러운 입에 오물을 채우고 싶다 애국심을 들먹이지 말라. 우리는 너희 들의 그 더러운 입에 오물을 채우고 싶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알고, 정상을 보고 비정상이라고 화들짝 놀라는, 전두엽 공황상태의 유체이탈자들이 저~쪽에 몰려있습니다. 일부는 먹튀를 했고 나머지는 지금도 우리의 '피 같은 세금'에 빨대를 꽂고 있습니다". 4대강으로 나라 말아 먹고 국토를 절딴 낸 쥐박이, 2메가바이트 → 구속, 망명 차단을 위한 출국금지 촉구! 천안함 침몰 사건, 날조; 4대강 친인척 비리, 동지상고 동창 비리, 자연 훼손; 방송 장악; BBK 사건; 내곡동 사저 비리; 용산 참사; 천신일 한나라당 당비 대납의혹; 장자연 사건; 박원순 불법 사찰; 이상득의 개인 사찰 비리 연루; 친구, 배우자의 대우조선 로비설; 리비아 불법 정보수집 사건; 한명숙 전.. 더보기
김연아의 강탈 당한 금메달, 우리의 강탈 당한 민주주의 많이 속상했던 2014년 2월 21 새벽입니다. 잠 설쳐가며 아름다운 그녀의 피켜스케이팅을 본,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느꼈을 겁니다. 누가 봐도 명백히 김연아는 최고였습니다. 바로 전 날의 석연찮은 '0점 사건'에 찜찜하긴 했는데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수정] 100만명 이상이 change.org 에 청원을 썼던 지난 21일, ISU는 이런 논란에 대해 "우리는 공정하게 심사했다" 라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자로 USA투데이에서 발표한 기사의 내용은 네이버에 뜬 기사들(키워드: 피겨 양심선언; 서울신문,스포츠동아,스포츠서울)을 보면, 내용 자체가 인기와 관심을 노린 편중된 오보/오역인듯합니다. 익명의 해당 심사 관계자가 양심선언을 한 것이 아니라, 여자 피겨의 패.. 더보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고려장은 일제의 날조인가, 그 진실은? 요즘도 부모 공경이나 효를 이야기할 때 빠짐 없이 등장하는 단어 '고려장'. 심지어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퍼뜨려야 할 언론사들도 아무런 의식 없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사용하고 있습니다('현대판 고려장' 이라는 말은 아마도 많은 이들이 듣고 쓰게 되는 최근의 말들 중의 하나).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신적으로까지 지배하여 복속시키려고 하는 무서운 의도의 결과물 중 하나일 수도 있는 '고려장' 이라는 말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우리 역사 기록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려장, 그 유래는? 고려사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책인 (조선초기~세종때 1차 완성, 이후 세종의 수정 지시로 문종때 완성) , (1452년, 고려사의 축약판, 조선 문종 당시 춘추관에서 편찬) 에는 '고려.. 더보기
살아야 합니다. 살아서 지켜봐야 합니다. 독재의 몰락을! 지난 2월 15일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1인 시위하다 저지당한 '싸울아비'님이 뿌리신 유인물의 내용 공유합니다. 싸울아비님은 촛불집회 관련 압수수색 당한 뒤, 2009년 일자리 잃고 시민활동가로 나섰다고 합니다. 고 이남종씨 분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우리 일반 시민이 할 수 있는 것이 이런 것 밖에 없다는 것이 개탄스럽습니다. 이 분은 3일간 시위하면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고가도로에 올라 부정선거를 규탄하려 했다고 합니다. 허나 진압과정에서 번개탄이 터져 부상을 입으셨습니다. “죽으려고 오른 것은 아니었지만 무척 두려웠습니다. 이남종 열사도 이렇게 두려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말하셨네요.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서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합니다. 독재.. 더보기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를 위한 사진 전송 어플, bump를 대체할 send-anywhere 작년 11월경에 소개했던, 아이폰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PC 까지도 사용 가능한 사진 전송 어플인 bump 가 더 이상 서비스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미 작년 9월경에 구글에 인수된 이후, 2014년 1월까지만 서비스하기로 결정되었었지요. 참 많이 아쉽습니다. 아주 직관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소프트웨어였는데요. [아이폰 사진 전송 어플 - 탁 치고 와이파이 전송, Bump !] - 2013년 11월 소개 사용자가 보기에 "아~ 이거 괸찮다" 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소프트웨어들이 이렇듯 큰 회사에 인수되어 역사에서 사라지는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의도나 목표가 어떤 건지에 따라서 결과는 다르겠습니다만, 이번 경우는 '먹어서 없애기' 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물론, 구글이 욕.. 더보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근현대사의 상처, 친일파와 그 후손 그리고 전범 기업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제37조 ①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제46조 ①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다. ②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 제가 불교에 대해서는 깊이가 일천합니다만, 불교에는 십악죄라는 것이 있습니다.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짓는 10가지 종류의 악업들이 있는데 신삼(몸의 죄 3가지)에는 중생을 죽임, 도둑질, 음행이 있고, 구사(말의 죄 4가지)에는 거짓말, 이간질, 괴롭힘, 진실 없는 꾸민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삼(뜻의 죄 3가지)는 탐욕, 성냄, 인과 부정(사견;邪見)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탐욕이란 '어리석음을 바탕하여 구하고 원하는 것'과.. 더보기
야메, 야매의 유래, 바른 뜻과 사용법[우리말 바로 알기] 흔히들 "그건 야메야", "물건을 야메로 구하다" 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이 '야메', '야매' 라는 말은 일본어인 '야미'(=やみ,暗)라는 말에서 온 일종의 외래어입니다. 네이버 오픈국어사전에 외래어라고 쓰여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고착되었다는 것인데, 이렇게도 우리가 분별 없이 이 말을 사용했다 라는 면에서 보면 불편한 진실이네요. 이렇듯, 공중파나 케이블티비 등의 방송계에서도 거리낌 없이 쓰고 있지만 사실은 '정상적 또는 합법적이지 않은 경로나 방식', '비공식적이거나 사회의 음지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것'을 가리키는, 그런 늬앙스의 일본어에서 온 말입니다. やみ(야미) 는 이런 뜻이다 발음으로만 보면 분명히 '야메' 가 아니라 '야미' 에 해당되며 '야' 발음에서 .. 더보기
안녕 2013 ! 안녕 2014 ! 2009 년부터 2013년까지, 길지 않은 시간, 멋도 없고 그렇다고 별로 맛도 없는 바라쿠다 메모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께 연말 인사 드립니다. 어찌 보면 혼자 만의 만족과 외로움의 표현이었을지 모르지만, 적은 수의 공감과 안부에도 늘 큰 감사의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네이버 다운 센스로 귀여운 플래쉬 애니를 만들었네요. ㅎㅎ 내년에는 다음 블로그와 미디어 서비스가 더 힘을 발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4 자가 대기 타고 있습니다. 12시 넘으면 자리가 곧 바뀌겠지요 ㅎㅎ 네이버, 다음, 구글 메인의 그리팅 애니메이션과 이미지를 재미로 끼워 넣어 보았습니다. ^_^. 2013년, 이제 11시간 정도 남았네요. 돌아가는 세상 꼬라지가 그리 안녕하지 못한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 더보기
비트코인, 라이트코인의 미래 가능성 - 가상화폐 체험과 전망[기획 ③] 이번 회에서는 2013년 말 현재 시점에서 해외와 국내의 현황과 각국의 입장과 시장의 모습을 살펴볼 것이고, 국내의 경우 어떤 시각들이 존재하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글의 말미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거래소, 커뮤니티 등의 사이트와 국내 사용처들을 둘러 보는 정도로 시리즈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글을 읽는 분들께서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의 판단을 직접 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마지막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으로 작성된 비트코인 백서의 영문 원문과 한글 번역본(땡글닷컴 '츄이스'님 번역) 을 함께 게재하니 궁금하신 분들의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해외 현황과 각국의 입장 2009년 처음 나타난 비트코인은, 초기에는 해커들이 만든 .. 더보기
미움을 포기하는 법 - <인생사용설명서> 중에서[좋은 글] 2013년이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기대했던 대통합은 고사하고, '설마 이정도일 줄이야' 싶을 정도로 많은 실망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운 고집불통과 탐욕, 왜곡에 얼룩진 한 해를 훌훌 털어 버리고, 120 년 만의 갑오년, 1894년 갑오개혁(갑오경장)으로부터 두 번의 60 회갑을 맞는 의미 있는 2014년 한 해를 기대해 보려 합니다. 최근 다시 읽고 있는 책 중에 '김홍신' 작가님의 라는 10 권짜리 대하소설이 있습니다. 그 분의 올곧은 역사의식을 엿볼 수 있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처음 볼 때와는 또 다른, 깊은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김홍신 작가님이 그의 소설 에서 쓴 내용을 인용해 봅니다. 바.. 더보기
비트코인, 라이트코인의 거래와 채굴 - 가상화폐 체험과 전망[기획 ②]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득에 대해서, 그리고 비트코인/라이트코인의 채굴 방법과 사례, 채굴의 투자 효과에 대해 다루어 나가도록 하겠다.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개인이 엔드유저 입장에서 비트코인을 통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은, 비트코인의 거래에 참여하여 시세의 등락에 따른 차익을 얻는 것과 채굴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얻어 내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비트코인의 거래와 채굴(Mining, 채광)에 관계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부가적 또는 인프라적인 여건에 관한 사업등도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거래소, 단체 채굴사이트(Mining pool, 연합), 채굴을 위한 장치/서비스(채굴기/채굴장비; 가정/개인용 U.. 더보기
비트코인(bitcoin)의 개념과 실제 - 가상화폐 체험과 전망[기획 ①] 이 뭘까? 신문 지상이나 방송에서 최근 들어 숨가쁘게 다루고 있는 비트코인. 혹자는 비트코인은 지불의 혁명이며 세계의 추세이니 지금 시류에 편승하지 않으면 늦는다고 하고, 또 누구는 단순한 거품 가득한 환상이고 보안성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많다고도 한다. 심지어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처럼 위험하다거나, 음모론에 입각한 가설까지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누구의 말이 맞을 지는 시간이 흘러봐야 알지만, 도대체 왜 이렇게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지 판단하려면, 정보가 있어야하고 판단의 기준이나 개념이 있어야 한다. 지금부터 한 번 까 뒤집어 보자. 흩어진 정보와 본인의 직접 체험 결과, 그리고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알아내고 정리한 다음의 판단은, 읽는 이들 각자의 몫으로 남겨 둔다. 등장 초기부터 지속적 .. 더보기
헷갈리고 알쏭달쏭, 바른말 표기법 모음 I [우리말 바로 알기] 자주 만나는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들 모음(Last update 2013/12/13) 글을 쓰다 보면, 본의 아니게 어떻게 표기해야 되는지 헷갈리는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 편지나 메일을 쓸 때나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때 주의 해야 합니다. 오타나 잘못 쓴 표현들이 섞여 있으면, 글 자체의 신뢰성 또는 호소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기억나는 것들을 정리해두고, 지속적으로 추가 또는 수정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ㅓ, ~ㅔ, ~ㅐ, ~ㅖ] 1. 헷갈리다, 헛갈리다 '헷갈리다' 가 맞는 표현이며, '헛갈리다' 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글 제목에도 나오네요. 햇갈린다, 헛갈린다 아니죠~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_^. .. 더보기
영화 <변호인> - 부림사건 배경, 노무현을 조세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로! [스포일러 주의] 2013 최고 기대작, 영화 . 2013년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입니다. 감독은 신예 양우석씨가 맡았고, 실제 개봉 전날인 12월 18일 저녁부터 상영하는 것으로 나와 있네요. 영화는 1981년 부림사건을 얼떨결에 맡게된 노무현 변호사(극중 송우석 변호사, 송강호 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감독인 양우석과 주연배우인 송강호의 이름을 그럴싸하게 합성한 작명입니다. ㅎ 가난이 두려워 오로지 돈만 알던 조세 변호사에서 이 사건을 통해 인권 변호사로 세상의 눈을 뜨고, 죄 없는 어린 학생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썩은 법조계와 불법을 자행하는 공안 당국과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고 합니다. 변호사 노무현은, 원칙이 무시되고 불합리, 부정 비리에 온 몸으로 항거하는 과정을 거치며, 당시 이.. 더보기
[시대 비판] 공약 파기, 삥뜯기, 불통 시대 - 이 정부가 잘하는 건 무엇? 한 해는 저물어 가는데, 박근혜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뭘 잘했는지 도무지 감이 오지를 않는다. 복잡한 이야기 말고, 대충 리스트업만 해봐도, 일을 못해도 너무~ 못하고 있다는게 보인다. 2004년 2월 한나라당 집회 사진. 이러던 '예의 없는' 분들이...어처구니 없음 어느 한 사람이 기획과 공작은 하는 건지, 단 몇 사람이 작당해서 나라는 해먹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명박이 4대강과 온갖 부정비리로 말아 먹었던 나라를 넘겨 받아, 이제는 아예 대 놓고 눈 막고, 입 가리고, 해먹고 있는 것이다. 아무 철학도, 헌법을 지킬 의지도, 도덕성도 일말의 양심도 안보인다. 물어보거나 뭐라 하면 "실수다", "쟤가 혼자 했다, 난 모른다" 라 한다. 더 따지고 들면 종북이고 이적행위란다. KBS, M.. 더보기
골반 부근에서 '뚝뚝' 소리가? - 고관절을 조심하자 운동을 하면 반드시 준비운동(워밍업, Warming-Up)과 정리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 준비운동 동작 중에 많이 나오는 것이, 선 자세로 '한쪽 다리 들어올리기'이다. 비슷하게, 근력 운동중에서 '복근 운동'에도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레그레이즈(Leg Raise)' 라는 동작도 있다. 문제는 이런 동작을 할 때마다 골반 부근의 고관절(Hip Joint) 부위에서 '뚝뚝' 하는 소리가 계속 나는 것이다. 평소에 통증을 느끼거나 무리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아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지 않은지 걱정스러워 전문가에게 묻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해 보았다. 왜 소리가 나는가? 이 고관절의 '뚝뚝' 소리는 장딴지 옆 부분과 허리 앞쪽 골반뼈(장골이라고 한다)를 잇는 굵다란 인대가, 엉.. 더보기
2013년 대한민국의 정치/사회 - 역사에 기록될 시사적 사건들 2013년 한해를 돌아 보며, 희망과 성공의 해, 2014년 말띠해(갑오년)을 맞기 위한 마음의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시사적인 사건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번 2014년은 1894년 갑오개혁(갑오경장) 이후 60년 회갑이 2번 지난, 120 년 만의 갑오년이군요. 뜻 깊은 한 해, 진정한 개혁의 한해가 되기를... 2013년 12월 31까지 업데이트 합니다(스마트폰은 PC모드나 랜드스케이프/횡모드 로 보세요). (Last update: 2013/12/20) 1월 1일 19대 국회, 2013년 예산안 늑장 처리 3일 경찰 발표, 국정원 여직원 16개 아이디로 정치사회 이슈글 게시, 찬반 표시 등 6일 야구선수 조성민 사망 10일 고영욱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구속 16일 대법원, 수원 토막살인사건 범인 오원춘.. 더보기
2013년, 한 해를 돌아보는 '세상의 키워드' 120선 2013년 한 해가 저물어가려 하는 12월 어느 오후, 아무 이유 없이, 지난 1년간 만난 키워드 120개를 적어보았습니다. 긍정적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부정적이 아닌 키워드에는 붉은 글씨를 사용했습니다.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붉은 글씨가 더 많이 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일부 키워드는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중의적일 수 있습니다). [2013 키워드] 카테고리 없음, 가나다순(스마트폰은 PC화면 모드로...) 4대강 7번방 EXO MBC NLL 갑질 강동희 강호동 게임 고영욱 공안 공약 공지영 관상 교과서 교학사 구글글래스 구스 국민연금 극우 김무성 김연아 꽃할배 낙하산 뉴라이트 니치 댓글(국정원) 도박 도올 독재 돌직구 디스 류승룡 류현진 마녀사냥 마약 막장 만델라 민주주의 박근혜 박시후 박인비 박정.. 더보기
팩트TV의 선전 - 거대 자본의 언론사들과 맞서다 팩트TV의 선전 기대 - 거대 자본의 언론사들과 맞서다 2007년에 인터넷 신문 로 출발하여, 2010년부터는 선거방송의 외주 제작으로 후보 유세 실시간 이동 생중계 방송으로 알려져 있고, 대안언론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중인 언론사. 2013년에 인터넷 종합편성방송으로 발전해 온 팩트TV가 2대 공영방송인 KBS, MBC와 종편 방송인 JTBC, TV조선을 상대로 12월 4일자 형사 소송을 제기했고, 곧 민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출저: 팩트TV(기사 ☞ 참조) 지난 11월 2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천주고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박창신 신부가 진행한 시국미사의 영상을 무단 도용하여 저작권법을 위반하였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방송사들은 왜곡보도와 함께 출처 표기와 자막을 가리는 등의 .. 더보기
망하는 IT 중소기업의 10가지 공통점 망하는 IT 중소기업의 공통점 필자는 다년간에 걸쳐서 옛 정부투자기관, 출연연구소, 중소 벤처의 개발/설계자와 간부, 임원을 두루 거쳐왔다. 정부투자기관/출자회사나 출연연구소는 정부의 시책과 경제 상황, 여건이 바뀌면 그에 맞춰서 옷을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이름과 역할이 바뀌는 경우는 있어도 잘 망하지 않는다. KT 라는 대기업의 경우는 정부투자기관에서 정부출자기관으로, 여기에서 또 민영화의 물결을 탄 특이한 경우이다. 물론 민영화는 되었으나, 정부 규제와 심의, 통제의 틀 안에 묶여 있는 사업체이다 보니 겉 모습과는 다르게 완전한 독립은 아닌 듯 하다. 심심치 않게 낙하산도 떨어지는 등의 모습만 봐도 말이다. 하기야, 여담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라면 어느 기업이 인맥, 지연이든 강압이든 정부의 그.. 더보기
[시대 비판] 박창신 신부 규탄 집회에 동원된 정부사업 참여주민들 어제는 꾀꼬리 같이 예쁜 언론에서 앞 뒤 다 잘라 먹고, 특정 부분만 편집해서 뉴스에 내보내더니... 오늘은 국민 혈세까지 낭비하며 분위기 연출을 위해 지역 주민까지 억지로 동원이라... [수정] 제목과 본문에, 박창신 신부님의 이름을 '박창선' 이라고 잘못 기재하였으며, 오류 수정하여 다시 저장합니다 어제(12월3일) TV뉴스에 박창신 신부 망언 규탄 집회 모습, 기억 나십니까? 어딘지 모르게 어정쩡하고 어색하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던 그 분들이, 사실 연평면사무소에서 주최한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하던 동네 어르신 분들입니다. 북한 포격의 피해를 입은 연평도에 계시는 선량한 분들을 이용한 겁니다. 결국 이 분들에게는 피켓 들고 영혼 없이 구호를 외친 덕분으로 일당 3만 5천원이 주어졌습니다. 원래는 .. 더보기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이야기(후속) - 신대철의 약속 지난 10월, 큰 고민 없이 선뜻 수락했던 콜텍문화재단 주최 공연 참가에 대해 사과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마쳤던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레전드들(G6). 기회가 되었을 때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을 위한 공연을 하겠다던 약속을 지킵니다. 당초의 G6가 다 모이지 않아서 좀 아쉽지만, 나름 사정이 있었겠지요. 아래 공연 정보 보시고, 관심 있으시면 참석해서 후원도 하고, 공연도 즐겨 보세요. 공연관람료는 예매일 경우 2만원, 현매는 3만원이라고 합니다. 예스24에서 현재 예매중이며, 인터파크는 12월 6일(금)에 예매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대철, 김목경, 최이철, 한상원, 시나위와 게이트플라워즈의 재능기부공연명: 콜트콜텍기타 노동자들을 위한 콘서트장소: 홍대앞 예스24 무브홀시간: 2013년 12월 .. 더보기
영화(애니) 컬러풀(Colorful) - 잔잔한 치유의 감동 [스포일러 주의] 애니메이션 (칼라풀?)을 만나고 왔다. 2010년 출품작으로 관객상을 받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인 '하라 케이이치'는 극장판 시리즈를 연출한 그 분이다. 영화는, 일본의 모리 에토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1999년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수상)으로 한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어떤 영화를 좋아 하느냐" 라는 질문을 한다면, 나는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스타일리쉬한 볼거리 있는 영화(, ), 믿을 만한 거장의 영화(리들리 스콧, 제임스 카메론),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 어느 한 가지 특이한 소재나 포인트에 관심 가는 영화(, , ), 마지막으로 이 영화처럼 내 지나온 삶이나 주변을 얼핏 돌아보게 하는, 크건 작건 공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 위의 여러 가지를 동시에.. 더보기
블로그 수익의 환상 깨기(후속글) - 수익 실험 결과 공개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2013년 11월 한 달 동안 구글 애드센스 광고와, CPA 머천트 연계 수익성 포스팅 1개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예정대로 공개할까 한다. 대략으로나마 이 정도의 활동을 하면, 상식선에서 이 정도의 수익이 실제로 발생한다 라는, 지난 포스팅의 내용을 증명하는 의미에서의 공개이다. 그러니, 발생한 수익의 금액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란다. CPA의 경우 포스팅 단가도 비교적 낮은 편이다. 최종 합산을 해 보면 (US dollar 로 9.93 이면 10,496원) + (22,000원) = 32,496 원이 된다. 아주 보잘 것 없는 작은 금액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앞서도 설명 했듯이 아주 큰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도 있는 점을 알 수도 있을 듯 하다. ☞ 지난 포스.. 더보기
MBC 예능, 진짜사나이 - 너무 멀리 간다 싶더니 TV로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즐겨 보지는 않지만, 유독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게 , 그리고 . 그 외의 프로그램은 거의 다 자연 다큐멘터리나 시사/교양프로그램 들이다. 혹시 못 보면 지난 회를 Pooq이나 IPTV로 챙겨보기도 하는데, 이번 해군2함대 입대 편은 보는 내내 불편했다. 시종 일관 강압적이고 위협적인 지휘 방식이나, 무리스러운 상황 연출도 그렇고 말이다. 내가 군대 생활을 안해 본 것도 아니고, 군에 입대한 아들까지 있는데, 요즘 군대 저렇지 않다던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나이 어린 여군 소위(갑판사관 이던가)가 짠밥이 한참 위인 원사(상사?) 앞에서 고래 고래 소리치는 모습이나, 40대 아저씨 출연자들에게 '너' 라고 하는 모습도 그렇고, 점호 때 두고 보자는 등... 아니나 다를까, .. 더보기
[시대 비판] 공영방송, 앵커 교체만 한다고 혁신이 될까? 공영방송, 앵커 교체만 한다고 혁신이 되나? (부제: 발 묶인 꾀꼬리의 잔상) "젊은 분위기로 이미지 쇄신", "새 바람 일으킬 것", ... KBS 민경욱에서 최영철(문화부 출입) 기자로, 2013년 10월21일 MBC 권재홍에서 박상권으로, 2013년 12월18일 뉴스 앵커를 젊은 진행자로 바꾸고, 진행 방식을 역동적(다원, 대담 방식... 이런거 예전에는 안했나?), 현대적으로 바꾸면 방송이 혁신될까?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단순히 앵커의 얼굴만 젊은 모습으로 바꾸고, 화려한 그래픽과 생생한 화질로만 승부한다고 뭐가 될지 모르겠다. 옷을 갈아 입는 상황도, 방식도 너무 식상하다. 이것이 공영방송의 진정한 역할인가? 앵커 교체 과정이나 프로그램 편성시에도, 과정이 투명하거나 합리.. 더보기
대한민국 암 발생 확률/통계의 허상 - 누구를 위한 분석인가? 대한민국 암 발생 확률/통계의 허상 몇 년 전 병의원, 보험 등의 광고나 홍보 자료에서 보여주는 암에 걸릴 확률이 25% 이라고 하는 내용들을 본 적이 있다. 그에 따르는 설명으로 한국인이 암에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5명 중 1명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남: 77, 여:84) 까지 산다는 가정 하에 암에 걸릴 확률이 36.2%라고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신문 지상이나 방송의 통계 분석 결과를 암 보험 광고 등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데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통계 분석 데이터 관점의 오류/곡해이다. 즉, 일반화된 전체 분석결과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암 발생 비율이 높게 표시된 특정 부분만을 강조하여,.. 더보기
[100년의 가게] 독일-113년 목공예 명가 뮐러(Mueller) 나무조각에 동화속 세상을 담아 (방송 시점과 글 게재시점이 달라서 일부 경과 년 수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독일 동쪽, 산속의 작은 시골 마을 은 동화의 나라로 불리운다. 마치 동화속 마을을 실제로 꾸며 놓은 것 같다. 매년 50만명의 관광객들이 이 마을을 찾는다. 자이펜은 원래 탄광마을이었는데 자원이 고갈되고 나서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했다. 50여개의 제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목각인형 공방들이 생겨났고, 세계에서 유명한 목공예품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113년 전통의 수공 목공예 명가, 동화속 호두까기 인형의 고향인 의 장난감 세계로 들어가 보자.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꾸준한 변화를 추구 전세계 10여개국에 수출, 연 매출 80억원. 그전에는 단순한 목각 인형만 생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