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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고 알쏭달쏭, 바른말 표기법 모음 II [우리말 바로 알기] 자주 만나는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들 모음 II(지난 관련 글-2012/12/13-에 이어서 추가할 만한 것들을 별도 포스팅으로 정리) [~ㅓ, ~ㅔ, ~ㅐ, ~ㅖ] 1. ~건대, ~컨대 동사 또는 형용사 '~하다'와 '~건대' 가 합해지는 과정에서 'ㅏ' 가 빠지고 'ㅎ'이 남는 경우에 'ㄱ'과 결합하여 거센소리로 '~컨대' 가 됩니다. 따라서 "단언컨데", "단연컨데" 아니고 "단언컨대" 가 맞습니다. 당연히 "요컨데" 아니고 "요컨대" 가 맞습니다. 2. 요새"요즈음" 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요세" 아니고 "요사이" 즉 "요새"가 맞습니다. 3. 재작년"2 년 전" 이라는 의미로 쓰일 때에는 "제작년" 아니고 "재작년" 이 맞습니다. 1 년 전은 "작년". 4. 도대체"도데채", "도데체" 아니고.. 더보기
Buzzword (버즈워드)의 뜻 - 그 의미와 유래 Buzzword 의 의미 Buzzword 는 buzzing(윙윙거리는, 소음), buzz(떠나다, 꺼지다)의 'buzz'와 'word' 합성어로, 단어게임의 일종이기도 하며 buzzing word, buzz word 라고 쓰기도 하지만, 현재는 거의 buzzword 로 붙여서 쓴다. Buzz 는 "Just buzz off!"(꺼져 줘) 같은 말에서처럼 부정적인 의미도 있고. "Buzz me(=Call me)" 와 같이 일상적인 뜻도 들어 있어서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용어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쓴다면 (잘난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유행어 정도이지만 실제로는 유행어, 신조어, 시사용어, 전문용어, 화두 등의 의미를 지니는 일반화된 용어로 주로 쓰인다. 이 단어의 속성 자체가 "명확한 합의.. 더보기
[블로그 꾸미기] Tistory - 스크롤이 되는 티스토리 글상자 만들기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시스템에서 에디터로 글을 작성하다 보면 약간의 장식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굳이 외양을 중시하는 예쁜 블로그를 꾸미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특히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 방법에 대해 본인 스스로 잊지 않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메모를 남기는 습관을 가진 필자의 경우는, $ sudo apt-get install build-essential git cmake libqt4-dev libphonon-dev python2.7-dev libxml2-dev libxslt1-dev qtmobility-dev 와 같은 옆으로 길게 타이핑하는 경우를 표현하는 일이 많은데, 이 때 한 줄에 늘어서 타이핑하는 개념으로 보이려면 $ sudo apt-get install build-essent.. 더보기
와이루, 와이로의 유래, 바른 뜻과 사용법[우리말 바로 알기] 우리가 자주 쓰는 '와이루', '와이로' 라는 말, 어디서 온 것일까요? 저는 이 말이 영어의 와이어(wire, 줄) 라는 뜻에서 온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근거 없는 추측이었네요. 이 '와이루' 라는 말의 뜻은 "뇌물(을 주고 받음)" 이며 우리 말이 아닌 일본어입니다. 와이로는 일본어(わいろ, 賄賂: 회뢰, 뇌물을 주고 받다)에서 온 말 '국민학교' 세대는 아마도 많이들 기억하실 듯 합니다. "선생님한테 와이루를 먹였다", "너 와이로 썼니?" ... 자라면서 이런 말들 가끔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말은 1997년 국립국어원이 '국어순화용어자료집'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우리말이었었는데, 사실 비공식적으로도 우리말이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우리말로 잘못 쓰여지고 있으며, 현재도 .. 더보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3.1운동'을 '3.1혁명'으로 바꾸자 "찬란한 '3·1 혁명', 누가 '3·1 운동'으로 바꿨나". 2014년 3월 1일자 오마이뉴스 기사의 제목입니다. 95년전인 1919년 3월1일부터 근 3개월간 지속된 이 일대적 사건은, 세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대규모의 비폭력 평화 시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회주의 역적 이승만과 친일파들이 만든 '3.1운동' 이라는 말 공휴일의 명칭으로는 '3.1절', 우리는 여태 그 사건의 이름을 3.1운동이라고 불러 왔습니다. 다름 아닌 헌법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친일파 이승만(당시 국회의장)과 윤치영, 백관수, 김준연, 이종린 그리고 조헌영, 조국헌에 의해, 유진오 선생의 헌법초안에 명시된 '3.1혁명' 이라는 표현에서 '항쟁', '광복'으로 바뀌더니 급기야 '기미 3.1운동' 이라는, '단순한.. 더보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고려장은 일제의 날조인가, 그 진실은? 요즘도 부모 공경이나 효를 이야기할 때 빠짐 없이 등장하는 단어 '고려장'. 심지어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퍼뜨려야 할 언론사들도 아무런 의식 없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사용하고 있습니다('현대판 고려장' 이라는 말은 아마도 많은 이들이 듣고 쓰게 되는 최근의 말들 중의 하나).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신적으로까지 지배하여 복속시키려고 하는 무서운 의도의 결과물 중 하나일 수도 있는 '고려장' 이라는 말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우리 역사 기록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려장, 그 유래는? 고려사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책인 (조선초기~세종때 1차 완성, 이후 세종의 수정 지시로 문종때 완성) , (1452년, 고려사의 축약판, 조선 문종 당시 춘추관에서 편찬) 에는 '고려.. 더보기
야메, 야매의 유래, 바른 뜻과 사용법[우리말 바로 알기] 흔히들 "그건 야메야", "물건을 야메로 구하다" 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이 '야메', '야매' 라는 말은 일본어인 '야미'(=やみ,暗)라는 말에서 온 일종의 외래어입니다. 네이버 오픈국어사전에 외래어라고 쓰여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고착되었다는 것인데, 이렇게도 우리가 분별 없이 이 말을 사용했다 라는 면에서 보면 불편한 진실이네요. 이렇듯, 공중파나 케이블티비 등의 방송계에서도 거리낌 없이 쓰고 있지만 사실은 '정상적 또는 합법적이지 않은 경로나 방식', '비공식적이거나 사회의 음지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것'을 가리키는, 그런 늬앙스의 일본어에서 온 말입니다. やみ(야미) 는 이런 뜻이다 발음으로만 보면 분명히 '야메' 가 아니라 '야미' 에 해당되며 '야' 발음에서 .. 더보기
헷갈리고 알쏭달쏭, 바른말 표기법 모음 I [우리말 바로 알기] 자주 만나는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들 모음(Last update 2013/12/13) 글을 쓰다 보면, 본의 아니게 어떻게 표기해야 되는지 헷갈리는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 편지나 메일을 쓸 때나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때 주의 해야 합니다. 오타나 잘못 쓴 표현들이 섞여 있으면, 글 자체의 신뢰성 또는 호소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기억나는 것들을 정리해두고, 지속적으로 추가 또는 수정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ㅓ, ~ㅔ, ~ㅐ, ~ㅖ] 1. 헷갈리다, 헛갈리다 '헷갈리다' 가 맞는 표현이며, '헛갈리다' 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글 제목에도 나오네요. 햇갈린다, 헛갈린다 아니죠~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_^. .. 더보기
망하는 IT 중소기업의 10가지 공통점 망하는 IT 중소기업의 공통점 필자는 다년간에 걸쳐서 옛 정부투자기관, 출연연구소, 중소 벤처의 개발/설계자와 간부, 임원을 두루 거쳐왔다. 정부투자기관/출자회사나 출연연구소는 정부의 시책과 경제 상황, 여건이 바뀌면 그에 맞춰서 옷을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이름과 역할이 바뀌는 경우는 있어도 잘 망하지 않는다. KT 라는 대기업의 경우는 정부투자기관에서 정부출자기관으로, 여기에서 또 민영화의 물결을 탄 특이한 경우이다. 물론 민영화는 되었으나, 정부 규제와 심의, 통제의 틀 안에 묶여 있는 사업체이다 보니 겉 모습과는 다르게 완전한 독립은 아닌 듯 하다. 심심치 않게 낙하산도 떨어지는 등의 모습만 봐도 말이다. 하기야, 여담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라면 어느 기업이 인맥, 지연이든 강압이든 정부의 그.. 더보기
대한민국 암 발생 확률/통계의 허상 - 누구를 위한 분석인가? 대한민국 암 발생 확률/통계의 허상 몇 년 전 병의원, 보험 등의 광고나 홍보 자료에서 보여주는 암에 걸릴 확률이 25% 이라고 하는 내용들을 본 적이 있다. 그에 따르는 설명으로 한국인이 암에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5명 중 1명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남: 77, 여:84) 까지 산다는 가정 하에 암에 걸릴 확률이 36.2%라고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신문 지상이나 방송의 통계 분석 결과를 암 보험 광고 등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데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통계 분석 데이터 관점의 오류/곡해이다. 즉, 일반화된 전체 분석결과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암 발생 비율이 높게 표시된 특정 부분만을 강조하여,.. 더보기
수학을 잘 하려면? - 수학불안증을 극복하자 수학을 잘 하려면? - 수학불안증을 극복하는 마음가짐 수학, 수리 영역의 공포.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나 고삼 수험생들이 가지고 있는 수학에 대한 공포감. 어떤 학생은 수학 책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에 쥐가 난다' 라고 표현한다. 이것이 바로 수학불안증 내지 수학 공포증의 증상인 샘이다. 결국 수학불안증은 마음의 병이다. 마음은 다스리면 된다. 수학은 공부고 공부는 쿵푸다 어떤 학문이든 기초에 해당하는 공부를 해야만 한다. 옛날 중국 무술영화 같은 것들을 보면, 무술을 배우기 위해 입산을 하거나 도장에 입관을 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빗자루로 낙엽 쓸기, 눈 치우기, 물지게 지기 같은, 무술 배우는데 별 필요 없을 것 같은 허드렛일 들이다. 즉, 수련의 시작은 기본 체력과 참을성을 다지.. 더보기
유두리, 유도리의 유래, 바른 뜻과 사용법[우리말 바로 알기] 보통 '유두리', '유도리', '유들이', '유들있게', '유들하게' 라는 표현들을 많이 씁니다. 우리가 쓰는 말은 우리 말과 외래어, 외국어가 섞여서 사용됩니다. 이 말들의 유래와 바른 뜻 그리고 용법을 한 번 알아보고 갈까요. 유도리, 유두리는 일본어(ゆとり) 유두리, 유도리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고, 일본어 ゆとり(발음나는 대로 '유도리')에서 온 외국어입니다. 그 자체의 원 뜻은 '시간, 금전, 힘의 여유' 라는 것이고요. 대체 가능한 우리 말은 '여유' 또는 '융통성' 이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예문을 보면요. "적당히 유도리 있게 하자" 라는 말은 "적당히 융통성 있게 하자" 로 바꿔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습니다. 또, "가장자리에 유두리를 좀 둬서 기둥을 세운다" 라는 말은 "가장자리에 여유를.. 더보기
막장의 뜻 바로 알기 - 고귀한 희망도, 맛있는 음식도 될수 있다 대략 4년 쯤 전, KBS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석탄공사 사장의 하소연을 전하면서, 막장이라는 말의 뜻을 바로 알고, 긍정적으로 쓰자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2013년 11월 현재, 네이버와 다음의 국어사전이나 엔하위키(미러)에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이나 상황" 이라는 의미의 단어가 등록되어 있다. 다른 좋은 의미도 있는데, 워낙 '막장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막장 드라마, 막장 며느리, 막장 학생, 지하철 막장녀, 막장 방송 같은 부정적인 사용 사례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 시대의 문제라면 문제. 막장 드라마의 정의에 대해 위키피디아(ko.wikipedia.org)에는 '막장 드라마' 라는 말은 있으나 단독으로 '막장' 이라는 말은 등록되어 있지 않다. 재미 있게도, 막장.. 더보기
수학을 잘하면 뭐가 좋을까? 수험생님들,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수능 잘 들 치렀습니까? 아니오 라고 한 분들도 있겠지요. 뭐 좋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생각했던 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찬찬히 도전해 보시라! 수학을 잘하면 다른 것도 잘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학창시절 공부 할 때 많은 소위 공부 못하는(아니 안하는!) 친구들이 하던 말이 있다. "수학 잘하면 뭐해?". 나도 이 물음을 주로 하던 편이었지만, 참 대답이 궁색 했었다. 사실 공부 안한다는 말이나 못한다는 말이나 결국 일맥 상통인데, 안하니까 못하는 것이고, 그래서 성적이 안나온다는 거. 이 "수학 잘하면 뭐해" 라는 물음에 최근에는 많은 대답을 해 줄 수 있게 됐다. 수학을 잘 하면 수를 잘 다루게 되고, 두뇌가 논.. 더보기
수능 전날과 당일 해야 할 일들과 공부법 - 2014 수능 대박 기원 이제 수능이 만 하루가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 목요일이 결전의 날. 2014년 대입 수험생 여러분들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남은 오늘 하루 동안은,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지금 가진 것 만이라도 개념 흔들리거나 헛갈리지 않게, 잘 준비들 하시기 바랍니다. 일설에 시험 전 날 새로운 지식을 머리에 채우면, 기존에 약하게 기억된 지식들이 오히려 왜곡되는 나쁜 영향을 받기도 한답니다. 벼락치기 밤샘도 결국 위험하고 후회할 일이라는 얘기가 정설입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가벼운 운동과 함께 정신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당일 아침에 서두르며 허둥지둥하다가 실수할 수도 있으므로, 시험 준비물들(신분증, 수험표, 여유분의 연필 등 필기구와 평소에 쓰던 지우게, 아날로그 손목.. 더보기
만화의 날 - 11월3일 네이버 메인에 만화의 날을 의미하는 다양한 캐릭터 합성 로고들이 걸려 있네요. 한국만화계를 대표하는 고우영 선생님을 위주로 ... 정말 반갑네요. 배너의 왼쪽을 누르면 네이버캐스트(NaverCast)에 올라 갔던, 고우영 선생님 관련 좋은 포스팅 내용들이 연결되고, 오른 쪽의 만화의 날 부분을 클릭하면 네이버에서 준비한 만화의 날 관련 다양한 컨텐츠들이 잘 정리되어 소개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이런 문화 컨텐츠와 관련 정보를 앞으로도 더 자주 소개해 주면 파급력이나 영향력이 커서 아주 효과적일 듯 합니다. 만화의 날은 2001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13년째. 매년 11월3일에 만화 관련 이벤트와 문화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대한 민국 만화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일본 만화에 뒤쳐지지 않.. 더보기
진상이란 말의 뜻과 유래[우리말 바로 알기] 요즈음의 말은 참 빨리 변한다. 옛날에 교과서에서 언어란 무엇인가 라는 단원에서 배운 듯하다. "언어는 살아있다" 던가. 아마도 이런 현상이 가속화 된건 인터넷이 일반화되고 피씨통신 커뮤니티 활동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탈로 빠르게 흡수되기 시작한 시점부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진상' 이라는 신조어가 나타나서 부정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도 인터넷(채팅이나 메신저, SNS)를 통해서일 것이다. 진상의 유래에 대한 얘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그럴 듯한 풀이중 하나는 進上 이라는 것일 게다. 위키백과에서는 한자어인 원래 진상의 뜻을 '조선시대 공납제 중의 하나로, 국왕에 대한 지방관의 의례적인 헌납' 으로, 진귀한 물품이나 지방의 특산물을 윗사람에게 바치는 행위를 말하고 있으며, 엔하위키미러에서는 '국가.. 더보기
중국인에게 8과 6이란? 중국인들은 숫자 8을 가장 좋아한다. 바로, 숫자 八의 한자병음이 'Ba'(바)라고 표기되고, '돈을 벌다, 재물을 얻다'는 뜻의 發財 에서 따온 發의 병음이 'Fa'(파) 라고 표기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발음이 같지는 않다. 다만 비슷해서 연관되는 듯이 보일 뿐. 오해되는 일이 자주 보이는 사실 하나는, 한자 富(부자 부, Fu)와 연관된 것이 숫자 8이라고 하는 경우도 가끔 보이는데, 이는 잘 못 알려진 사실이다. 숫자 六은 발음이 'liu'(리우)라고 쓰이며, '흐르다, 방울져 떨어지다, 순조롭다'는 뜻의 溜(류)의 발음과 같다. 중국인들은 일반적으로는 짝수를 더 선호하여 결혼식의 축의금 액수는 짝수로, 상례 때는 홀수로 하기도 하여 홀수는 불길한 것으로 본다(서양에서도 even, odd라고 .. 더보기
표준시(GMT, UTC, KST, UT, UT+, ...) 시간의 기준은 제각각이다. 이를 표준화한 시간 계산 방법도 여럿 존재하는데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이것들이 또 여러가지이다. 정리해 보자면, 표준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시간 기준(세계시)에 대해서는 GMT, UTC, KST에 대해서만 정확히 알아두기 위해 정리한다. *** GMT = Greenwich Mean Time 경도 0˚인 그리니치 천문대에서의 표준 시간이다. 천체의 운동을 기준으로 정한 시간. 일반적으로 세계시(Universal Time)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 GMT(=UT)를 의미한다. 초등/국민학교 때 배운 그리니치표준시(정확히 말하자면 그리니치 평균 태양시), 바로 그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최초의 표준시간이었던 GMT는 기준이 정오였다고 한다. 이를 1925년에 12시간 앞 당겨 자정을 .. 더보기
댄스스포츠에 대해서(펌) 『대략 4년전에 올린 글이라 호기심에 이리저리 서핑하면서 긁어 모은 내용을 짜깁기한 건데, 무성의하게 작성하다 보니출처를 잊어먹었습니다. 지금 와서 소스가 어디인지 찾아보기도 힘들고...ㅠㅠ 혹시 비슷한 내용을 보신 적 있으신 분은귀찮으시더라도 소중한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현대 댄스스포츠의 정의는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댄스스포츠는 크게 라틴 5종목 모던 5종목으로 나눠집니다 라틴댄스 [자이브 Jive ] 1927년경 뉴욕의 하렘(Harlem)이란 흑인 거주지에서 재즈(Jazz) 음악의 일종인 스윙(Swing) 리듬에 맞추어 처음으로 추어진 춤으로 알려지고 있다. 1936년경 전 미국을 휩쓸 정도로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이 춤은 2차 세계대전 중 GI(미국 직업 군인)들에 의해 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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